30일 오후 7시 천주교 인천교구 부평1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국미사’가 봉헌된다.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노동사목위원회와 인천교구 사제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미사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들은 이들이 살아날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요한 5,2
“오늘은 101번째 4월 16일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101번째, 시즌2 4월 16일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또 다른 100일, 1000일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00일만 지나면 세월호 참사가 잊힐 것이라는 말을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100일, 1000일을 달려갈 것입니다. 우리가 멈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착각을 거둬주십시오.”세월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2일 신정훈 신부(서울대교구)를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신정훈 신부는 1997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에서 석사학위, 2009년 독일 뮌헨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2년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참담한 마음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바라보다가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생각을 정리해야만 했다.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고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석기사를 썼겠지만, 오늘 내가 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는 무엇인지 정리를 해보고 싶다.열쇠 말은 ‘범죄에 대한 전쟁’ 혹은 ‘테러에 대한 전쟁’이다. 이스라엘 정부가
25일 오전 강우일 주교(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제주교구장)가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을 찾았다.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농성장을 찾을 계획이었던 강 주교는 이날 유가족 순례가 진행된 것을 고려해 다음날 유가족을 찾아 이야기를 듣고, 교회의 입장을 전했다.유가족들은 강우일 주교와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을 전
세월호 침몰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인 24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세월호 침몰참사 100일, 위로와 기억의 미사’가 봉헌됐다.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빈민사목위원회와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날 미사는 40여 명의 사제가 공동집
▲ 제23회 가톨릭 독서콘서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축복입니다’ 〔강사 : 양승국 신부(살레시오회)〕 / 7월 24일 오후 8시, 서울 불광동성당 / 문의 010-6253-6024▲ 2014 살레시오 여름 성소 피정 (고3, 20대 미혼 남성 대상) / 7월 25~27일, 살레시오회 서울 대림동 수도원 / 문의 010-3894-1332
서울대교구 홍보국은 오는 8월 교황 방한을 맞아 매달 마지막 주에 발행하고 있는 7월 27일자를 통해 ‘교황수행기자단 확정’, ‘주관방송사 운영 관련 약정체결’에 관한 사항을 보도한다.교황청 공보처, 교황수행기자단 명단 확정 통보는 교황청 공보처가 교황수행기자단의 명단을 확정해 최종명단을 한국 천주교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세월호 참사 99일째이자 유가족 단식이 시작된 지 10일째인 7월 2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가 광화문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정의평화위원회 위원들과 단식 농성장을 찾은 이용훈 주교는 유가족과 동조 단식을 하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가족들의 단식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이 100일인데, 여전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천주교회가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교황 방한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지난 6월 27일 명동성당에서 ‘사제 성화의 날’ 행사 중에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와 함께하며, 한반도의 진정한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교회’를 목표로 모든 교구민이 참여하는 ‘교황
21일 오후 8시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음악당에서 천주교 수원교구 공동선 실현을 위한 사제연대(대표 서북원 신부)가 주최하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미사’가 봉헌됐다. 수원교구 20여 명의 사제가 공동집전한 이 미사에 약 천 여명의 신자가 참석했다.이날 미사 강론은 김종훈 신부(원곡성당 주임)가 맡았으며 지요하 시인은 ‘노란 리본은 생명의 깃발이다
교황청이 오는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관련,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 자체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위한 정의를 강조해 온 교황의 진짜 메시지보다 교황의 지위와 화젯거리에 초점을 맞추려는 한국가톨릭교회의 움직임에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 것이다. 교황청에서 한국가톨릭교회의 움직임을 제대로 파악한 듯하다. 프란치스
21일 천주교 평신도 단체들과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한국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등 14개 단체가 용산 화상경마장 입점을 즉각 철회하라는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은 지난 6월 28일 용산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가 기습적으로 시범 개장을 강행한 것을 언급하며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공기업이 학생의 교육환경과 주민의 안전한 생활공간을 우
[4신: 21일 오후 3시 51분]경찰, 2명 추가 연행... 주민 "약속 어기고 기습 공사"청도군 각북면 삼평리에서 송전탑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대구, 밀양 등지에서 온 시민들이 경찰과 한전 직원들과 대치중인 가운데 낮 12시 30분쯤 2명의 연행자가 추가로 발생했다.현장에 모인 송전탑 반대 대책위 시민들은 한전 직원이 사진을 찍으며 채증을 하자 이를
1994년 여름은 뜨거웠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여름도 대단하였지만,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은 해였다. 북한의 김일성 주석도 죽고 대형참사가 끊이지 않던 때였다. 얼마 전 공전의 히트를 친 라는 드라마에서 소재로 쓰인지라 요즘 청소년들도 그 시절이 낯설지 않은 모양이다.그런데 그해 여름 가장 뜨거웠던 곳이 한군데 더 있다. 바로 농촌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나승구 신부)이 오는 7월 24일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위로와 기억의 주간’을 선포하고 각 교구 사제와 수도자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사제단은 오늘(21일)부터 일주일간을 세월호 참사 100일 ‘위로와 기억의 주간’으로 정하고 각 교구와 수도회에 “전국 방방곡곡이 하나의 기억으로 묶여지길 기도하며, 미사와 단식, 기도회,
“내 밥상에서 매일 만나는 농민인데, 그동안은 농민이 아니라 시장만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20일 천주교 인천교구 서운동성당에서 제19회 농민주일을 맞아 기념미사와 농민축제가 열렸다. 축제에 봉사자로 참여한 신서자 씨는 “농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내면서 농민을 내 삶과 연결해서 바라보는 시야가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날 행사는 생명농산물 직거래
김병인, 서규섭, 임인환, 최요왕.네 두물머리 농부의 귀농 시즌2, 그리고 1년. 두물머리 싸움을 끝내고 지난해 여름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시 농사를 시작한 네 농부는 지난 사계절 여정을 어떻게 지내왔을까.김병인, 임인환, 최요왕, 이 세 농부는 예전 두물머리와 멀지 않은 부용리를 중심으로 새 터를 잡았다. 서로의 밭은 차로 5~10분 거리. 마음 같아서
▲ 수원교구, 대학생연합회 여름프로그램 ‘미디어 시대의 청년의 성’ (강사 : 이광호 교수) / 7월 19일 오후 2시, 수원교구청 지하대강당 / 문의 : 청소년국 대학생연합회 010-9986-1984▲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124위 시복시성을 위한 기원미사 / 7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성북동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본원 성당 / 문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수입 쌀에 적용할 관세 수준은 전문가 협의 등 과정을 거쳐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정부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쌀을 관세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누구나 관세만 내면 국내로 쌀을 수입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