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진행하는 월례 수요미사 ‘사람’ 하반기 일정이 시작됐다.월례 수요미사 ‘사람’은 매 월 첫째 주 수요일 미사를 봉헌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교회와 사회 안팎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다. 이번 9월 미사에서는 이지현 수녀(성심수녀회)가 ‘그림이 있는 음악회’를 주제로 삶 안의 예술과 예술을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 “세월호 유가족의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 “리본을 유족에게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중립을 지켜야 하니 그것을 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그에게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말해줬다.”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후 귀국
꽃동네와 오웅진 신부의 비리 의혹을 다룬 KBS ‘추적 60분’ 보도에 대해 꽃동네가 홈페이지를 통해 반박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8월 30일 방송된 ‘추적 60분’은 ‘꽃동네에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막대한 국가 보조금이 꽃동네에 투입되는 만큼 이 돈이 시설 생활인을 위해 제대로 쓰이는지 확인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꽃동네는
“사제단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 대응 기구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조속한 시일 안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드릴 '들불의 기도'를 모색하고자 합니다.”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나승구 신부)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단식기도회를 9월 4일로 마치고 새로운 대응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제단은 지난 8월 25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염수정 추기경 발언 때문에 요즘 가톨릭교회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어서 마음이 아립니다. 이 상황을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들으신다면 참으로 답답한 심경일 것입니다. 특별히 순교자들의 나라에서 성장하는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고,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각별한 정을 담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마 당사자인 염수정 추기경님 자신도 무척 곤혹스러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는 9월 중순부터 사회교리학교, 인권강좌, 월례특강 등이 대전, 의정부, 인천, 서울 등에서 열린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허전한 마음을 다양한 강좌로 알차게 채워보자.천주교 대전교구는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8시 천안 쌍용2동 성당에서 사회교리학교를 연다. 박동호 신부(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한상봉 주필(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조사권과 수사권의 범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명백한 진상규명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평위는 9월 2일 정기회의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조사권과 기소권의 독점은 원초적으로 국가의 것이 아니며, 애초에 피해자의 자연권에 속한 것을 국가가 대신할 뿐이라는 역사적 기원”을 상기하고, 세월호 참
제 이름은 소니야에요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테파난달 마을 출신의 소니야는 달리트 소녀입니다. 카스트제도가 여전히 굳건한 인도에서 불가촉천민인 달리트는 카스트 계급에조차 속하지 않는 최하위층 사람들이며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빈곤을 겪으며 차별을 당하고 있습니다.소니야의 가족도 몹시 가난합니다. 아버지는 소니야가 어릴 때 돌아가셨고, 농사일 말고는 특별한 기술이
안동 교구 사제 인사 (2014.08.20)1. 사제 인사 이동 부임일자 : 2014년 9월 4일(목)2. 교구 단체 및 위원회 담당 신부 임.면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 내 ‘개방형 화장실’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이는 양운기 수사(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지난해 10월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 수용 도중 피해에 대해 제기한 인권침해 진정에 따른 것이다.양운기 수사는 지난해 10월 12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저지 시위에 참석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되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이틀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교황을 수행하며 통역을 맡았던 예수회 정제천 신부가 9월 1일부터 예수회 한국관구장이 되었다.정제천 신부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1990년 2월 예수회에 입회했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스페인 코미야스 교황청립대학에서 영성신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6년 7월 사제품을 받았다. 또 2000년 4월부터 2009년
청주교구가 9월 1일 저녁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2차 시국미사를 봉헌했다.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한 이 미사는 청주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하여 교구 전체 차원의 의지를 밝혔다. 상당 공원에서 열린 이 미사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다. 청주교구는 세월호 참사 이후 130여 일이 지났음에도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지 않는 것은 물론, 유가
1부 : 오늘날 우리 백성의 삶2.1.3 사회-정치적 차원74. 우리는 다양한 선거 과정에 나타나고 있는 일정한 민주적 발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신(新) 포퓰리즘 형태의 정권을 태동시키는 민주적 수단에 의해 다양한 종류의 권위주의적 퇴행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우리는 우려합니다. 이는 공정한 선거 절차에 기반을 두더라도, 형식적인 민주주의
사이트에서 '기획연재' 란을 별도 구성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매체에서 취재했던 특집기획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필자별 칼럼이나 연재물들을 분류해서 편집했습니다. 독자들은 이 란에서 쉽게 지난 기획기사와 연재기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한편 지난 기사 가운데 편집진에서 추천하는 기사를 상단에 추천 게시하오니, 좋은 기사를 다시 읽는 기쁨도 나누시길
천주교정의구현 전주교구사제단이 1일 박창신 신부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구하고 경찰의 출석요구에 항의하고 나섰다.박창신 신부는 작년 11월의 시국미사에서 한 연평도 포격 관련 발언과 대통령 명예훼손 및 모욕으로 보수단체들로부터 고발당했는데, 1일 경찰소환에 불응했다.정의구현 전주교구사제단은 이날 오전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 신부의 미사 강론은
지난 8월 22일 정직(휴직) 처분을 받은 서울대교구 박성구 신부가 이에 반발하며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박성구 신부의 격렬한 꽃동네 반대 활동 이후 이어지는 분쟁이 길어질 전망이다. 서울대교구는 8월 22일 정기 사제인사에서 박성구 신부를 작은 예수회 대표에서 해임하고 그 후임에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를 지내고 안식년 중이던 김용태 신
강원도 강릉 관동대학교가 9월 1일 인천가톨릭학원 산하 가톨릭관동대로 새로 문을 열었다.이에 따라 가톨릭관동대(총장 이종서)는 1일 오전 10시 교내 성당에서 개교 미사를 봉헌한 뒤, 정문 현판 제막식과 개교식을 했다.또 이번 인수로 인천교구가 올해 초 인천 심곡동에 세운 국제성모병원은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된다. 기존 관동대 의대가 부속병원을
천주교주교회의는 9월 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희중 대주교를 지난 7월 1일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일치평의회) 위원으로 재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5년이다.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2008년 2월에 일치평의회 위원으로 처음 임명됐다. 김 대주교는 현재 한국 천주교주교회의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일치평의회는 개신교,
에서 ‘지금여기 수요 신앙강좌’를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신앙강좌를 시작합니다. 를 저술한 유홍준 선생 덕분에 유명해진 말이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입니다. 신앙생활 역시 신앙의 내용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고 기쁨 안에서 복음을 제대로 누리게 될 것입니다. 굳이 이론과 실천,
28일 청와대 앞 농성장에서 만난 서기호 의원은 새누리당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의지 없이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상설특검법만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암묵적으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면서,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안 통과를 포함해 세월호 참사의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박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판사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