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앤 해고 노동자들과 씨앤앰의 잠정 합의가 조합원들의 찬반투표 결과 찬성으로 가결됐다.이로써 고공농성 중인 두 노동자도 광고 전광판에서 내려오게 된다.희망연대노동조합과 씨앤앰, 협력업체 대표 3자는 30일 해고자 복직 및 고용안정, 임단협체결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한 바 있었다. 31일 오전 치러진 투표에서 씨앤앰 지부는 ‘109명 해고자 복직 및 고용안
지난 20여 년 사이 전체 출산율이 떨어지는 가운데도 쌍둥이, 세 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에서 가 12월 31일 확인한 결과, 1991년 7066명이던 다태아 출생 수는 2000년에는 1만 명을 넘어섰다. 2012년 1만 5600여 명으로 정점을 찍고, 2013년에는 1만 4300여 명으로
지금 이 땅에서 교회와 신앙인이 기억하고 연대해야 할 사람들은 누구일까.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빈민사목위원회,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사목위원회 주관으로 ‘2014년을 돌아보며 참회와 기억 속에서 함께 연대하는 미사’가 30일 저녁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봉헌됐다.해고노동자, 용산참사, 사형제도폐지, 세월호 참사, 밀양초고
마산교구 새 사제 인사(2014.12.30) 부임일: 2015년 1월 9일(금)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평화통일을 위한 2015년 추진방안 발표와 함께, 2015년 1월 중 남북 대화를 하자고 공식 제의한 데 대해 신뢰부터 쌓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12월 29일 통일준비위는 정부 부위원장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이 서울이나 평양에서 북측과 만나기를 바란다며, 평화통일을 위한 추진 방안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추위 속에 30미터 광고판 위에 있는 씨앤앰의 두 노동자가 드디어 고공농성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희망연대노동조합과 씨앤앰 원청, 협력업체 대표 등 3자협의체는 109명의 해고노동자를 복직하고 고용보장,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기로 잠정으로 합의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09명의 해고자 가운데 이미 이직, 전직 등을 한 26명을 제
자카르타 대주교, 사형제 비난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교구의 이냐시오 수하료 대주교가 최근 마약 사범을 사형으로 다스리려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12월 25일 “아무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가 없다”고 지적하고, “교회의 가르침은 사형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인도네시아는 살인, 폭동, 강도, 테러, 그리고 마약 밀매 등의 범죄에
“알바-> 기간제-> 파견, 평생 정규직은 없다.”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대책안에 대해 비정규직 당사자들은 “노비계약을 4년으로 늘리고, 나이든 노비는 헐값에 맘대로 써도 되도록 노비문서를 바꾸면서 곡식 한 바가지를 더 주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정부는 35살 이상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55살 이상 파견 허용 업
부산교구는 12월 27일 아래와 같이 새 사제와 부제를 서품했다.1. 새 사제(소속 본당)문철민 미카엘(연산성당), 조광우 엘리야(금정성당), 한상엽 프란치스코(망미성당), 정우학 유스티노 (가야성당), 김영웅 대철 베드로(천곡성당), 김해인 레오(복산성당), 이종헌 가브리엘(문현성당), 박채민 요한 사도(송도성당), 안원철 펠릭스(범일성당)2. 새 부제(
정부가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고 노동시장의 활력도 높이겠다며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경영계와 노동계의 반응은 싸늘했다.고용노동부는 12월 29일 ‘비정규직 종합대책(안)’을 노사정위원회에 제시하고 논의를 요청했다. 12월 29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저임금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기간제 사용기간을 연장하며,
마산교구 사제 인사(2014.12.26)
사행집행이 중단된 지 17년을 맞아 종교, 인권, 시민 단체들이 19대 국회에 사형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것은 1997년 12월 30일이다. 국제 앰네스티는 사형집행을 10년 이상 하지 않으면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하고 있어서, 우리나라도 이에 해당된다.참여연대, 불교인권위원회, 인권단체연석회의, 한국 천주교 사
10년이나 이어온 코오롱 정리해고자 노사분쟁이 12월 29일 상호 합의로 마무리됐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코오롱)가 ‘경영상 이유’로 78명을 정리해고한 2005년 2월 21일로부터 약 9년 10개월 만이다.사측인 코오롱은 12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리해고 노동자들과 갈등을 씻고 새로운 길을 열어 가자고 합의한 데 따라 “노사 상생과 노사 문화발전을 위
“신부님, 이제 편히 쉬십시오. 주님 품에서 편안히 쉬시며 남아 있는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제임스 시노트(한국명 진필세) 신부의 장례미사 중 시노트 신부와 함께 메리놀 외방 선교회 소속인 마필운 신부가 울먹이며 강론을 마치자 엄숙한 공기로 가라앉은 성당에 흐느낌이 번졌다.제임스 시노트 신부 장례미사가 12월 26일 경기도 파주시 ‘참회와 속죄의 성
오체투지 행진단이 광화문광장에서 5시간이 넘게 차가운 바닥에 엎드린 채로 경찰에 가로막혀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오체투지 행진단은 “경찰의 가랑이 사이에 머리가 끼어 옴짝달싹도 못한 상태”라며 “여성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고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실려 가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기륭전자
12월 25일 성탄대축일, 씨앤앰 해고자들의 농성장에 산타클로스가 방문했다.109명의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171일째 농성중인 씨앤앰 조합원들을 찾은 것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이주노동사목에서 베트남 공동체를 맡고 있는 원고삼 신부와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이다.베트남 사제인 원 신부는 현재 베트남 공동체에서 이주노동자 상담을 비롯한 사목활
천주교 차원에서 수명이 끝난 핵발전소의 연장운전 금지를 입법청원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된다.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소위원회는 “이미 설계수명이 끝난 월성1호기, 고리1호기를 연장하여 가동하려는 움직임은 생명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노후핵발전소 연장운전 금지법안 마련을 위한 천주교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24일에 밝혔다.또한 정평위는 “핵기술
12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순화동 재개발지역(순화 1-1구역)에서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주관으로 성탄 현장 미사가 봉헌됐다.이날 미사는 용산참사 6주기를 한 달여 앞두고 여전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용산참사를 다시 기억하는 자리이자, 순화동 재개발 사업을 막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겠다는 선언의 자리였다.서울 중구 순화동 재개발 문제는 용산 참사
을 만들게 되면서, 우리신학연구소에 작은 방을 하나 빌려 편집실로 쓰고 있습니다. 1933년 도로시 데이가 처음 신문을 만들 때는 허름한 자기 집 부엌에 타자기 한 대를 들여놓고 시작했지요. 그처럼 가난한 마음으로 돌아가라는 뜻일까요?창밖에는 어느 젊은 남정네가 붕어빵을 만들어 팔고 있는데, 어스름이 깃드는 저녁이면 어김없이 부인이 찾아옵니다
1898* 프랜차이즈-너희들의 성당에서예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시어 그곳에서 사고팔고 하는 자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셨다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도 둘러엎으셨다 또한 아무도 성전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지 못하게 하셨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마르 11,15-18; 마태 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