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순례길과 함께 걷는 독자 걷기모임 ‘빛 따라 길 따라’2022년 9월 3일 양구 씨알순례길 취지DMZ를 접하고 있는 9개 시군 가운데 철원, 파주, 고성, 강화에 이어 강원도 양구를 갑니다. 양구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은 증축 공사로 올해는 개방하지 않아 평화의 댐으로 대체합니다.1. 박수근미술관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은 2002년 박수근 화가의 생가 터인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
이 글은 36호(2022년 여름) '찬미받으소서 살아가기' 코너에 실린 글입니다.농사는 우주적 친교교황님의 말씀으로 서두를 시작해 본다.“한 하느님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이 서로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찬미받으소서' 89항)이것은 창조물 모두가 ‘우리’를, ‘한 가족’을, ‘한 형제자매’를 이룬다는 것을 말한다. 교황님은 이런 신학적 진리 위에서 ‘우주적 가족’(universal family)을 말씀하시고, ‘우주적 형제애’(universal fraternity, '찬미받으소서' 92항,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8월 15-18일) 참석차 한국에 온 와무유 와치라 수녀(팍스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Pax Christi International 공동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정세와 그리스도교의 역할”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쟁과 폭력은 대화와 외교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와무유 와치라(Sr. Teresia Wamuyu Wachira) 수녀는 로레토 수녀회 소속으로, 케냐 로레토 학교 교장을 지냈다. 지금은 나이로비에 있는 세인트 폴 대학(St. Paul's University)에서 평화와 갈
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을 비롯한 커뮤니케이터들의 대표적 국제 행사 ‘2022 시그니스 세계 총회’(SIGNIS World Congress 2022 Seoul)가 8월 15일에서 18일 서울 서강대에서 열렸다.시그니스(세계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는 미디어를 통해 복음화를 실천하고자 각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평신도 언론인과 커뮤니케이터들이 모인 교황청 공인단체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가 있으며, 사무국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다. 가입국은 100여 개로 한국에서는 6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4년 10월 교황청의 승인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가면 원전 백지화 기념탑이 있다. 1982년 전두환 정권은 삼척시 덕산면 일대를 핵발전소 예정지로 묶어 놓았고, 1992년 핵발전소 건설을 시작하려 하였다. 당시 덕산면은 농민회가 활동하던 지역이었다. 2011년 후쿠시마 핵사고 이전에 농민들이 어떻게 핵발전소 반대운동에 나섰을까. 농민들은 바로 옆 동네인 울진 핵발전소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보았다. 같은 마을 한 집 건너 암 환자가 생기고 농산물도 팔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 덕산면 농민들은 우리 마을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느꼈고, 당시 동력 자원부(오늘날
방글라데시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BCSM) 소속 청년들은 교회 내 수직적인 성직중심주의적 질서는 바뀌어야 하지만 청년의 참여가 매우 제한돼 있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마이멘싱(Mymensingh) 교구에서 온 발비 젱차마는 방글라데시 교회에서 ‘공동합의성’(synodality)이라는 말은 무척 낯설지만 청년을 포함한 모든 성원의 공동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필요하다고 보았다. “방글라데시 본당 사목위원회 대부분에는 청년을 대변할 부서가 없고 또 있다고 해도 청년들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는다.”2018년 이동학교 프로그램에
1.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 인사(2022.08.19)
1.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 인사(2022.08.19)
1. 천주교 청주교구 사제 인사(2022.08.16)
1. 천주교 안동교구 사제 인사(2022.08.16)
1.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 인사(2022.08.16)
제10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미사가 봉헌됐다.14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봉헌된 미사는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 전국행동’이 주관했으며,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수도회 사제들이 공동으로 집전했다.강론을 맡은 양성일 신부(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장)는 지난 7월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로 존중돼야 한다. 합의 정신에 따라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그는 2015년
여전히 생산의 도구로써만 여기는 이주민윤석열 정부의 법무부장관 한동훈은 5월 20일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화된 이민법제와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사회와 지역 경제에 동력이 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사회는 이 말을 놓고 갑론을박에 빠졌다. 일부는 한국의 충격적인 출산율 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정책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이들은 이민자의 대량 유입으로 사회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한동훈의 말은 반
내일(8월 17일)은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가 처한 상황을 보면 100일을 축하하기는커녕 어디 하나 안정된 곳이 없어 보입니다. 우선 지지율이 이러한 상황을 단면적으로 보여 줍니다. 취임 2개월 만인 7월 1주차에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으로 지지율 40퍼센트가 붕괴되었지요. 여론조사의 수치가 절대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2년 5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만에 40퍼센트 선이 무너졌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가볍게 넘어갈 수치는 아닌 듯합니다. 그리고
‘농산물 수급과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방안은 ‘수입 물량 확대’. 이같은 정책으로 최근 직격탄을 맞은 것은 마늘 농가였다.지난 8월 10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특히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개방을 언급하고 윤 대통령 역시 이를 주문했다. 올해 초 문재인 정부에서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절차를 진행하면서 농민들의 반발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는 더욱 큰 저항을 불러올 조짐이다.12일, 가톨릭농민회는 이같은 상황에 대한 성명을 내
“반지하”라는 독특한 방식의 주택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세계에 알려졌어도 우리 언론의 관심 대상이 아니었는데, 관측 이래 최대 강우가 휩쓸자 드러난 처참한 모습을 주목했다. 잠시 요란할 뿐일 텐데, 발달장애 가진 언니와 노모, 그리고 어린 딸을 키우던 40대 노동자는 밀려드는 빗물에 목숨을 잃었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딸의 외마디가 귓전을 스쳤을 찰라, 반지하에 머문 3명은 턱까지 차오르는 흙탕물 속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었을 것이다.안타까운 몸짓으로 이웃이 뜯어낸 쇠창살의 밖에서 바라본 반지하는 주택 보급률이 100퍼센트 넘는
국제개발협력단체인 한국희망재단과 는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캠페인을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합니다. -편집자‘아프리카의 뿔’ 동아프리카, 40년 만의 대기근으로 물 부족 심각우간다 루웨로 주민 흙탕물을 마시고 설사, 빌하르츠 주혈흡충(기생충), 피부병에 시달려우간다 루웨로 지역, 위험한 줄 알지만 흙탕물을 마시는 주민들“어쩔 수 없어요.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으면 더러운 웅덩이 물을 마시거나 쓰지 않을 거예요. 하나 있는 우물가는 걸어가기에 너무 멀고 사람들도 많아서
1. 천주교 원주교구 사제 인사(2022.08.10)
1. 천주교 전주교구 사제 인사(2022.08.09)부임일 : 2022년 8월 24일(수)
1. 천주교 부산교구 사제 인사(2022.08.09)부임일 : 2022년 8월 18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