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한 21일간 전국 행진이 16일 마무리됐다. 전국시민행진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제주에서 진도 팽목항, 목포, 광주, 경남권, 경북권, 전북권, 충청권, 강원권을 거쳐 안산, 서울까지 걸었다.16일 오후 4시 행진단이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 도착하고, ‘진실 책임과 생명 안전을 위한 기억과 약속의 달을 선포’하는 기억문화제를 열었다.발언자로 나선 세월호참사 유가족 정성욱 씨(고 정동수 군 아버지)는 “왜 세월호가 침몰했고, 해경은 왜 승객들을 구조
교회와 세상
배선영 기자
2024.03.18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