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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788건)
삶의 마지막을 축제로
용서해 씨는 조금 특별한 요리사다. 그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음식을 만든다. 우리 땅에서 나는 자연 식재료들을...
문양효숙 기자  |  2013-03-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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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예수는 사랑이야, 노동은 희망이야"
아이돌 가수에게나 어울릴 법한 헤드셋 마이크를 쓰고 통기타를 어깨에 멘 중년의 남자가 사람들 앞에 섰다. 무대도 따로 없다. 현수막이 ...
한수진 기자  |  2013-0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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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지지 않을 거야
며칠 전에 끝집 아저씨가 찾아오셔서 속을 뒤집어 놓고 가셨다. 언제나 대화의 주제는 누군가에 대한 험담. 누군가에 대한 험담에서 시작해...
정청라  |  2013-02-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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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검회, "필요한 건, 희망보다 '지금 여기'에서의 연대"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서 두 번째 미사를 봉헌하던 날이었다. 끊임없이 울리는 문의 전화와 미사 준비에 분주한 분위기였음에도 불...
정현진 기자  |  2013-02-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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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늘
택시 정기 점검 서비스가 예약돼 있는 날이다. 이른 새벽부터 운행한 뒤 11시쯤에 차량을 정비 업소에 맡겼다. 오후 3시에 찾으러 오란...
백동흠  |  2013-0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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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아가씨
가로수들이 이파리를 흩뿌리면 막대그래프처럼 앙상한 나무에 휘감긴 바람이 하향곡선을 그리며 빙점 아래로 떨어진다. 헐벗은 겨울이 오면 강...
심명희  |  2013-02-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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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녀, "낙태 반대하려면 아기가 살 세상도 고민해야죠"
‘평화의샘 공동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윤순녀 수산나 씨.그는 20대였던 1960년대 중반 가톨릭노동청년회(JOC)를 시작으로 가톨릭노...
강한 기자  |  2013-02-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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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렘브란트, 최민식 작가 선종
“나는 계속 걸었고, 언제나 카메라와 함께 있었다. 그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카메라로 사람들을 찍었다. 사람들은 가난했고, 나...
정현진 기자  |  2013-02-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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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오싹 오그라들 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합천에 살 때 “이모! 이모!” 하며 나를 잘 따르던 이웃집 아이 구현이. 휴대폰으로 연이어 문자를 보내오길래...
정청라  |  2013-02-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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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해!
수입 안약 3만 5천 원, 신경정신과 약 45만 원, 그리고 고가의 간질약이 약 봉투 안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무료 진료소로서는 감히 ...
심명희  |  2013-0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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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의 인기짱, 큘로 주방장 아저씨
어린이 카페 까사미아를 하면서 신기한 것 중에 하나가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들이 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간에, 몇 명이 올 지는 ...
최금자 기자  |  2013-0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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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훈 원장, 저승에서 술 받아놓고 우리 기다릴 것
홍성훈 원장 1주기 추모 미사가 1월 27일 인천교구 해안동 성당에서 봉헌되었다. 호인수 신부(인천교구 부개동 성당 주임)의 주례로 집...
한상봉 기자  |  2013-0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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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천 변호사, "내 삶의 1/10 은 인권 위한 십일조"
"인권 변호사라는 말은 없다. 모든 변호사는 인권의식을 기본으로 가져야 한다." 설현천 변호사는 ‘인권 변호사’라는 말을 듣자마자 이렇...
정현진 기자  |  2013-01-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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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맞이하는 시간
농부에게 겨울은 기나긴 방학이다. 불 때고 나무하고 밥하는 일 외에는 특별히 할 일이 없으니 그동안 잊고 있던 그리운 사람들을 한꺼번에...
정청라  |  2013-0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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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윤의 거듭나기
내가 고개를 들었을 때 그는 슬로비디오 화면처럼 진료실에 들어섰다. 그동안 많은 남자를 봐 왔지만, 그처럼 머리 뒤에서 후광을 뿜어내는...
심명희  |  2013-0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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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보수 신자도 교회 걱정 많습니다”
윤태호 씨는 자칭 ‘보수 신자’다.그러면서도 그는 (이하 지금여기)를 창간 때부터 애독해온 독자다. 또한 ‘사회적 기업’에서 활기차게 ...
강한 기자  |  2013-0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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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선거(?) 하던 날
밤사이 내린 눈에 온 세상이 눈밭이 되었다. 이런 날은 시간이 멈춰 버린 것만 같이 느껴져 마음이 한없이 느긋해진다. 어디 갈 데도 없...
정청라  |  2013-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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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자질 높아지지 않으면 교회 성숙 어려워"
“와서 보시오”(요한 1,46). 글을 준비하면서 원칙으로 세웠던 말씀이다. 시대의 징표를 찾는 분들의 말씀과 삶을 내 눈으로 보고 내...
고진석  |  2013-01-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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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불쌍하다, 내 안에 어른이 없는 사람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그 시작은 문재인일 것입니다.” 지난 18대 대선 유세기...
한상봉 기자  |  2013-0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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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빈 방 없나요?
“언니~”휴대폰 너머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명원 씨다. 삼년만이다. 걱정 반 반가움 반에 당장 만나자고 했다.처음 그녀를 만난 곳은...
심명희  |  2013-0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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