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오후5시 약60여명의 평신도 수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촛불평화 미사가 봉헌되었다. 2008년 6월 시작된 촛불평화미사는 2009년 1월 용산참사 사건이 발생하기까지 매주 토요일에 봉헌된 바 있다. 용산참사 사건이 발생하고 용산참사 현장에서 매일미사가 봉헌되자 ‘촛불평화미사’는 자연스럽게 용산현장 매일미사로 대체되었다.
오는 7월 17일 오후 5시 촛불평화미사가 다시 봉헌된다. 2008년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때,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촛불평화미사'를 매주 토요일마다 봉헌했다. 당시 정동 프란치스코 호관 품사랑 갤러리는 천주교 첫불집회의 근거지 역할을 했다. 이렇게 2008년 7월에 시작된 촛불평화미사는 이듬해 2009년 '용사참사현장 매일미사'
경기도 김포시 농협(축협)에서 은행관련 업무를 담당 했던 장성기(비오, 53세)씨, 노동운동을 하다가, 해고된 지 2년 경제적 생활도, 마음도 점점 메말라 가는 것 같다. 집안에는 기도문과 성경구절이 눈에 잘 보이는 거실 벽에 붙어 있다. 힘겨운 시간 성경구절을 외우며 위로를 얻는다. 모태신앙으로 줄 곳 다녔던 성당, 장성기 씨는 성당에서도 비교적 열심한 신자로 여러 가지 직책을 맡아 일을 해왔다. 그러나 해고 이후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본당에서 맡은 직책은 모두 내어 놓았다. 하지만 가톨릭 노동장년회(이하 가노장) 회합은 열심히 다니고 있다.
6월19일 토요일 오후2시 서울 명동 전진상 교육관에서 촛불평화미사 2주년 토론회가 열렸다. 촛불평화미사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열리던 2008년 7월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사회사목분과',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 환경위원회', 평신도 단체인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이 천주교시국회의를 결성하고 시국미사를 봉헌한데서 시작되었다. 시국미사가 매주 토요일 계속 되면서촛불평화미사로 불리게 된다.
6월12일 서울 국회 앞에서 대학 강사 교원지위 회복 1000일 농성 및 고 서정민 박사 추모미사가 평신도 및 대학생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되었다. 이날 미사에는 가톨릭 대학생 연합을 비롯하여 촛불평화미사에 참석했던 평신도, 대학생 사람연대 회원들이 미사에 참석했다.
6월2일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서울, 경기, 인천등 광역단체장 야당 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루어지며 여권대야권 이라는 구도로 선거가 진행되는 듯 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작지만 눈여결 볼만한 지역이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동구에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진보정당 후보가 야권단일구청장 후보로 선거를 치룬다. 1956년 조봉암의 진보당으로 시작되는 한국내 진보정당들은 창당되었다가 소멸하기를 반복해 왔다. 과연 이번 선거에서는 수도권 구청장을 탄생시킬수 있을까?
몇 년 전 혈육을 부여잡고 말을 잇지 못하는 이산가족들의 모습은 이 땅의 현실이며 노동형제들, 농민들, 학생, 공무원, 경찰, 사병 등등 반쪽이 된 조국의 구성원들이 처해있는 현실은 차마 양심을 가진 인간을 편안케 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 모습의 원인들은 바로 한반도를 본국의 이득을 위한 땅으로 여기는 미국과 그 대리통치세력인 군사정부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은 외면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기산 주교는 미사 강론 중에 예수님도 30세까지는 가난한 노동자로 살았음을 강조하고1891년 레오 13세 교황이 반포한 회칙 '새로운 사태'를 설명했다. 최주교는 교황회칙 '새로운 사태'가 노동운동이 무엇인지 교회가 복음적으로 해설한 문건임을 이야기하고, 노동운동이 사회근본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허름하고 생기 없던 농성천막 주변은 대학생들의 노랫소리와 박수소리, 웃음소리로 분위기가 한껏 밝아졌다. 문화제에 참가한 부산 동아대 배성민씨는 대학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미래가 없는 불안감을 조성하며, 무한경쟁을 강요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학 강사 교원지위 회복과 대학교육 정상화 투쟁본부(이하 대학교육 정상화 투쟁본부)는 지난 4월17일 오후 6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학 강사 교원지위 회복촉구 미사'를 봉헌했다. 한국순교복자수도회 이상윤 신부 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국회 앞에서 '대학 강사 교원지위 회복 촉구’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동애씨를 비롯, 40 여명의
"장애가 없는 비장애인들이 삶에 대한 의지나 열정 없이 살아가는 것은 종교적으로 보면 '죄'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들이 갖는 삶의 강렬한 열정을 비장애인들은 배워야 합니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제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010년 3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춘계 정기총회를 열고 교구와 본당에 생명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승인하고, 1901년 제주교난 순교자들과 한국 전쟁 전후에 공산당의 박해로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 그 밖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들에 대한 시복을 통합추진할 것을 결정했다. 주교회의에서는
2월27일 서울여의도 국회 앞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선 열사 2주기 추모와 대학 강사 교원지위 촉구미사'가 봉헌되었다. '대학 강사 교원지위회복과 대학교육 정상화 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에서 행사를 주관했고, 한국순교복자 수도회 이상윤, 김성환 신부가 미사를 집전했다.
한경선 열사 2주기 추모미사가 오는 2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국회 건너편 국민은행 앞 대학교육정상화 투본 텐트 농성장 앞에서 봉헌된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의 이상윤 신부 주례로 집전되는 이번 미사는 대학강사 교원지위 회복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의결 촉구를 위한 것이며,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미사장소를 찾을
12월13일 인천교구 하성본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과 가톨릭 뉴스 지금여기 공동주관으로 용산 참사 현장 사진전이 열렸다. 이날 전시된 약 40여장의 사진들은 용산 참사 이후 현장에서 일어났던 사건들과 현장에서 거행된 전례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날 하성본당 신자들은 교중 미사전 밖에 전시된 사진을 보며 용산 참사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기회를 가졌다. 하성본
90년대 다른 지역 노동사목은 전망을 찾지 못하고 외국인 사목으로 방향을 바뀌었다. 이곳 인천교구 부천, 주안, 부평지역이 노동현장을 지키면서 노동자들을 만나는 유일한 곳
흙냄새를 맡을 수 없는 도시 속에서 상자로 텃밭을 만들고, 옥상 자투리 바닥에 텃밭을 만들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을 접하고, 채소를 이웃들과 나누어 먹는 공동체, 노인이 소외되지 않는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김진덕 씨의 바람이다.
10월23일 작지만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노동자들이 저렴하고 편하게 찾아와 서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곳 '노동자쉼테, 삶이 보이는 창(이하 삶창)' 5주년 기념잔치가 열린것, 삶창은 쉬운 말로 술을 파는 술집이고, 더욱이 주인은 천주교 신부다. 예수회 김정대신부가 바로 주인공, 그는 수도권지역에서 노동자들이 해고등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어김없이 볼수있는 노동사목 분야에서 일하는 신부이기도 하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봉사하면, 모르고 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것인지 욕구가 생긴다. 같이 살아가는 주민들의 공동요구를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광호씨가 생각하는 ‘지역공동체’운동이다.
용산참사 발생 6개월이 되었다. 마음이 어떤지 말해달라.서글픈 마음이 앞선다. 용산참사가 일어나고 반년이 흘렀지만 변한것이 없다. 정부가 책임져야 할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 절망을 겪고 있는 유족들을 위로 하는것이 무기력하게 느껴진다.오늘 추모미사에 많은 사람이들이(2,000여명) 참석했다. 어떻게 생각하나?오늘 용산참사 일어난지 반년이 되었기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