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 인사(2023.08.25)부임일 : 2023년 9월 5일(화)2. 교구 법원 사제 임명재판관 임. 박정원 신부(원주교구, 2023년 4월 18일부)3. 위원회 위원 임면4. 교구 평신도 (사립)단체 담당 사제 임면5. 대학교 담당 사제 임면
일본 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협의회(회장 웨인 프란시스 번트 주교)가 24일 후쿠시마 제1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항의 성명을 냈다.일본 가톨릭교회는 지난 2월 한국 주교단과 함께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출에 반대하는 입장을 낸 바 있다.방류가 시작된 24일, 정의평화협의회는 이번 성명에서 소위 ‘ALPS 처리수’를 해양으로 방출하는 정부 결정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처리수 해양 방출은 지구와 바다에 대한 폭력이며, 이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협의회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ALPS 처리수에 포함된 방사성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2023년 10월 4-29일 열리는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 1차 본회의까지 한 달 남짓 남았지만, 일선 본당에서 ‘시노달리타스’에 관한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 듯하다. 2021년 10월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에 휘몰아치듯 지역 교회 차원의 만남과 경청, 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본당과 교구 보고서가 제출된 이후 ‘상황 종료’된 느낌이다. 마치 고3 수험생이 수능을 목표로 중고등학교 6년을 공부만 하다가 수능이 끝난 직후의 허무함, 상실감이 이런 느낌일까?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바
8월 14일 정부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제안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절대적 종신형) 도입을 위한 형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종교계와 인권 단체, 법조계가 반대 입장을 냈다.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비롯한 9개 단체는 21일 논평을 내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헌법상 인간 존엄의 가치를 침해하고, 형사정책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형벌 제도”라며 입법예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입법예고된 형법(제42조 제2항 및 제72조) 개정안 내용은
1. 천주교 마산교구 사제 인사(2023.08.22) 부임임 : 2023년 9월 1일(금)2. 마산, 창원 병원사목 담당 사제 임명 3. 연령연합회 담당 사제 임면 4. 가톨릭 문화원장 임면
(기사 출처 = UCANEWS)인도의 동방가톨릭교회인 시로말라바르 전례 가톨릭교회가 전례 문제를 놓고 지난 수십 년간 내분해 온 끝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파견한 교종 사절의 명령문에 사제와 평신도 대다수가 공개 불복하고 나섰다. 이로써 시로말라바르 전례 교회는 분열할 위험에 처했다.논란의 핵심은 미사 중에 사제가 신자를 보고 설 것이냐, 아니면 제대를 보고 설 것이냐다. 라틴 전례를 따르는 로마 가톨릭교회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1962-65)를 계기로, 사제가 신자석을 등지고 제대를 보고 미사를 드리던 것을 제대를 가운데 놓고 신
8월 24일 이태원 참사 300일을 앞두고, 유가족과 종교계가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300일을 추모하는 삼보일배를 진행하고 있다.22일 오전 삼보일배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 뒤, 10시 29분 서울광장 분향소 앞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첫날 서대문 충정로역 인근까지 삼보일배를 이어갔으며, 둘째 날에도 10시 29분부터 출발해 마포역에 도착했다. 마지막 날이자 300일을 맞는 24일에는 마포역에서 국민의힘 당사 등을 거쳐 국회 정문에 도착한 뒤, 문화제를 연다.300일 추모 삼보일배에는 10.29 이태원참사
1. 천주교 안동교구 사제 인사(2023.08.22)
1. 천주교 의정부교구 사제 인사(2023.08.18) 부임일 : 2023년 8월 29일(화)2. 위원회 위원 임면참사회임. 김동수 (사무처장)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점점 더 극심해지는 폭우와 폭염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함을 체험하고 있는 가운데 늦은 밤까지 가시지 않는 더위로 밤잠을 설치며 지내는 날이 많았습니다. 더위를 잘 이겨내는 일도 만만치 않아 하루가 고단하게 느껴지는데, 여러 뉴스도 갈수록 더 크고 무거운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요즈음입니다. 부끄러운 정부의 행보들과 학생, 교사, 학부모를 둘러싼 교육시스템의 문제, 그리고 장애, 빈곤, 노동 현장과 주택 문제 등 사회적 약자들의 녹록지 않은 현실, 혐오와 불신이 더 크게 확산하고 대낮의 흉기 난동 등 흉흉한 사건들
“그냥 둬 봅시다. 저런 말괄량이가 어떻게 수녀원에 오래 있겠어. 곧 돌아올 거야.” 스무 살 갓 넘은 첫딸 진(Jean Marie Maloney)이 수녀원에 가겠다고 하자, 상심한 어머니에게 아버지는 그렇게 말했다.그러나 호기심과 장난기 많은 딸 진은 수도원에 들어가 첫 서원을 한 뒤, 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와 70년을 살았다. 미국 메리놀수녀회에서 온 한국 이름 문애현(요안나) 수녀다.미국 시러큐스 출신인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뒤, 간호학교에 들어갔다. 친구 따라 간호학교에 갔다고 했지만 학교생활 3년은 무척 즐거웠고, 학교에서
지난 8월 1-6일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참가 후기입니다. 글을 쓰신 이전수 님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주내가 모태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은 줄로 알지만,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에 세례를 받고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18년째 접어들고 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그동안 세계청년대회가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세계청년대회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랐다. 무엇보다 세계청년대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세계청년대회 경험이 없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교복을 입고 중학교에 가는 처음부터 저에게 세상의 모든 것은 경쟁이었습니다. 반을 정하는 배치고사부터 쪽지 시험 그리고 중간, 기말고사. 하나하나 끝날 때마다 1등부터 꼴찌까지 줄을 세웠고, 그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남들보다 앞서야 하는 것, 그런 현실은 고등학교에 가서 더 심해졌지요. 순간순간 기준에 따라 세워지는 줄에서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안 될 것 같은 숨 막힘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학교에 가서 만난 현실은 완전 달랐습니다. 배려와 형제애를 배우게 되었지요. 그리고 군대를
장마와 태풍으로 잠깐 누그러들었던 폭염이 막바지 기세를 내뿜는다.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 폭염은 서서히 물러서겠지만, 원고 압박은 더위 핑계 따위를 양해하지 않는다. 1년 중 이맘때 잠깐 눈 딱 감자면서 천장에 달린 에어컨을 켠다. 전기요금이 걱정되는 건 아니다. 탄소 배출 줄이자는 글을 써야 하기에 망설일 따름이다.여름이 전 같지 않으니 에어컨 타령에 공감하는 이가 거의 없다. 부자만 설치하는 걸로 알았던 에어컨은 혼수품 반열에 오르더니 이제 목록에서 제외될 것 같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천장 여기저기에 당연히
(기사 출처 = )(원문 편집자 주: 이 칼럼에는 영화 “바비”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캐슬린 캐버니)핑크색은 가톨릭의 전례적 전통에서는 기쁨과 연관된다. 하지만 이는 고통과 후회, 비탄이라는 속 깊은 경험의 색조를 띠지 않은 기쁨이 아니다. 대림 시기라는 어두운 때에, 예수의 탄생이라는 빛을 열망하는 가톨릭 신자들은 핑크색을 써서 대림 제3주일(Gaudete Sunday, 기뻐하라 주일)을 기념한다. 겨울이 지나갈 즈음 사순 시기에는, 핑크색은 사순 제4주일(Laetare Sunday: 즐거워하라 주일)을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전화가 왔다. 박정훈 해병 대령에 관한 칼럼이 게재된 직후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칼럼 내용 중 해병대 1사단장 임성근이 이명박 정권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당시 임성근 사단장의 상관이 현 이종섭 국방부 장관, 외교안보수석실 비서관이 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태효라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또 같은 내용을 언급한 타 매체에도 같은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도 했다. 타 매체 보도를 인용한 내용이었지만 칼럼이라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잠시 게재를 보류하고 내용을 확인했다. 현재까지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78주년을 맞이하여, 핵무기 피해 지역의 4개 가톨릭 대교구/교구 주교들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합니다.”미국 산타페와 시애틀 교구,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교구 등 두 나라 4개 교구장이 원폭 투하 78주기를 맞아 핵 없는 세상을 촉구하며,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8월 9일 공동선언문을 낸 주교는 존 웨스터 대주교(미국 시애틀 대교구), 폴 에티앙 대주교(미국 산타페 대교구), 타카미 미츠아키 대주교(일본 나가사키 대교구), 나카무라 미치아키 대주교(나가사
김준희(효주 아녜스)홍익대학교에서 교육학 전공 뒤 만화가로 활동하던 중 전공을 살려 무료 대안학교 교장 노릇을 하며 지냈다. 지금은 본업인 만화만 열심히 그리며 살고 있다. 30여 권의 만화책을 냈다. 현재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주보와 어린이 주보, 어린이 잡지 에 영어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정양모 신부님은 저서 "내 글 보고 내가 웃는다"에서 예수의 삶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예수께서는 하느님 아빠의 지선하심을 깊이깊이 느끼고 맑게맑게 보여주는 삶을 사셨다. 백성에게, 특히 사람이면서 사람대접 못 받던 천민들에게 가없는 연민의 정을 품으셨다.”예수의 삶은 그리스도론의 핵심입니다. 그 핵심 중의 핵심은 민중에 대한 연민의 정 다시 말해서 측은지심입니다. 예수는 연민의 정을 품으시고, 자비행으로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혀 예루살렘 북서쪽 성벽 밖에 있던 형장 골고타에서 십자가형으로 처형되셨습니다. 주교의
1.천주교 청주교구 사제 인사(2023.08.16)부임일 : 2023년 8월 28일(월)2. 교구 법원, 재외국사제대표, 위원회 임면3. 단체담당사제 임면4. 교구 사목평의회 위원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