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장기풍)"예수님의 제자들은 가난하고 행복합니다."프란치스코 교종, 2월13일 연중 제6주일 삼종기도 가르침프란치스코 교종은 2월13일 연중 제6주일 낮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행한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이날 복음(루카 6,17.20-26)에 기록된 ‘진복팔단’에 담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되새기면서 예수님 제자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축복을 받아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가르침 내용.예수님은 팔복에 대해 말씀하실 때 많은 군중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20절 참조)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편집 : 장기풍)“부활에 대한 믿음은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게 합니다.”교종, 2월9일 수요 일반 교리교육 죽음의 수호성인 성 요셉 강조프란치스코 교종은 2월9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접견 교리교육에서 성 요셉에 대한 주제를 계속하면서 성 요셉을 ‘좋은 죽음의 수호성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죽음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교종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몰아내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죽음을 직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가르침 내용.100년
전에 다룬 속풀이 기사(“가짜 성물이 있다는 거 모르셨죠?”) 와 관련하여 질문을 해온 신자분이 계셨습니다.부친으로부터 이콘을 선물받아 사용하시고 계신 듯한데, 이렇듯 정교회에서 제작된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물어오셨습니다.독자분들 대부분 정교회의 이콘은 성물로 간주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말이 정교회의 물건이지 사실 가톨릭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교회는 가톨릭교회와 다툼으로 인해 결별했을 뿐 초기 교회에서는 한 가족이었습니다. 여전히 정교회와 동일한 형태의 미사 전례를 진행하면서도 가톨릭교회를 떠
(편집 : 장기풍)“하느님과 함께하면 항상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교종, 2월6일 연중 제5주일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강조프란치스코 교종은 2월6일 낮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행한 연중 제5주일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움 없이 생명의 바다를 항해할 수 있도록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강조했다. 교종은 가르침에서 이날 복음(루카 5,1-11)을 인용해 시몬 베드로를 비롯한 고기를 잡지 못해 실망한 어부들을 다시 바다로 이끌어 그물을 던지게 하신 예수님의 비유에 대해 설명했다. 가르침 내용.오늘 전례 복음에서 예수님은 시몬
(편집 : 장기풍)“수녀와 봉헌된 여성들을 위해 기도합시다.”신자들과 함께 하는 프란치스코 교종의 2월 기도 지향프란치스코 교종은 전 세계 신자들과 함께 하는 2월 기도 지향을 발표하면서 수녀들과 봉헌된 여성들이 용기 있게 선교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메시지 내용.만일 교회에 수도자 자매와 봉헌된 평신도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들 없이는 교회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모든 봉헌된 여성들은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분별해야 합니다. 저는 그들에게 계속 활동하고 가난한 이들, 특
(편집 : 장기풍)“매일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에서 예수님을 찾으십시오.”프란치스코 교종, 1월30일 연중 제4주일 삼종기도 가르침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30일 연중 제4주일 낮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행한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이날의 복음(루카 4,21-30)을 설명하면서 신자들에게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길을 거부하지 말고 기꺼이 따르라고 강조했다. 가르침 내용.예수님께서 자신이 성장한 고향 나자렛에서 첫 설교를 하실 때 고향 사람들은 예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적개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의 어릴 적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은
(편집 : 장기풍)“여러분의 사명은 가족을 섬기는 것입니다.”교종, 바티칸 대심원 로타 로마나 사법연도 개막 연설프란치스코 교종은 바티칸 대심원 로타 로마나 사법연도가 시작되는 1월27일 로타 재판소 직원들에게 혼인무효 판결에 관한 공동합의성 주제로 연설했다. 교종은 “여러분의 사명은 가족을 섬기는 것으로써 항상 결혼생활의 파탄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내용.결혼파탄을 경험한 사람들과 동시에 관계의 조화를 위해 교회법 절차의 중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고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교회
(편집 : 장기풍)"성 요셉은 '하느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몽상가'"교종, 1월26일 수요 일반 교리교육, 성 요셉 주제 계속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6일 오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진행한 수요 일반접견 교리교육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성 요셉에 관한 주제를 계속하면서 성 요셉은 ‘꿈을 꾸는 몽상가’로 하느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방법을 알고 있던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따라서 교종은 예수님의 ‘양부’이신 성 요셉의 모범이 우리가 하느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요셉이 경험한 네 가지 꿈을
전에 한 수도원 신부님과 “유사 성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대화를 통해, 성물 본래의 의미를 살리지 않거나 왜곡하여 만든 성물이 있고 일부 신자들은 이런 걸 모르고 구매 사용하고 있음을 처음 알았습니다.그 신부님은 이걸 어떤 방식으로 알리고 바로잡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교회를 이끌고 있는 주교회의에서 교통정리를 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였기에 왜곡되거나 악의적으로 제작된 성물을 조사하여 주교회의에 알렸는데,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던 당시에는 답이 없는 상태였습니
(편집 : 장기풍)“하느님의 말씀으로 매일매일 변화되십시오.”교종, 1월23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삼종기도 가르침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3일 오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에서 강론한 후 곧이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과 함께 정오 삼종기도를 이끌면서 매일 복음을 읽고 하느님의 새로움과 기쁨으로 영감과 변화를 받으라고 격려했다. 가르침 내용.오늘 전례 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자라나신 나자렛 회당에서 설교하시면서 가난한 자와 억눌린 자를 위한 위로와 해방에 관한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당
(편집 : 장기풍)“하느님 사랑의 표징을 소중히 여기십시오.”교종, 1월1 6일 연중 제2주일 삼종기도 가르침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 16일 낮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행한 연중 제2주일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우리가 복음서에서 읽는 표징들은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실마리라고 강조했다. 교종은 이날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가나안 혼인 잔치에 관한 복음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표징이 어떻게 제자들의 믿음에 불을 붙이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면서 복음서에 나오는 표징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단서라고 강조했다.가르침
(편집 : 장기풍)“노동은 인간발전과 성덕 성장에 필수적입니다”교종, 1월12일 수요 교리교육 노동자 성 요셉 강조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12일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접견 교리교육에서 성 요셉에 대한 주제를 계속하면서 이날은 특히 노동자로서의 요셉의 삶과 우리 인간발전과 성덕의 성장에 필수적인 노동의 존엄성을 강조했다. 가르침 내용.복음사가 마태오와 마르코는 요셉을 ‘목수’로 지칭합니다. 이 말은 목수와 건축공예가로 일하는 사람들의 일반적 호칭인 그리스어 텍톤(tekton)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육체적인 힘이 필수이지만
새해가 밝았다. 어릴 때는 새해가 되면 어린이 잡지를 사려고 세뱃돈을 들고 서점으로 쪼르르 달려갔었다. 1월호 잡지가 내게 그렇게 매력적인 것은 잡지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별책 부록으로 나온 엄청나게 멋지게 만들어진 일기장 때문이었다. 왠지 그 일기장에 내 일기를 기록하면, 내가 그 일기장만큼이나 멋진 어린이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일기장을 일년 내내 쓴 기억은 없다. 분명, 학기 중에는 어린이가 손을 번쩍 들며 기상하는 장면이 그려진 평범하고 못생긴 일기장에 일기를 적었었다. 그리고 내 일기는 “오늘은”으로 시작되던 일기의
(편집 : 장기풍)“기도는 우리 마음을 주님께 여는 것입니다.”교종, 1월9일 '주님 세례 축일' 삼종기도 가르침 기도 중요성 강조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9일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행한 ‘주님 세례 축일’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신의 세례 날짜를 반드시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가르침 내용.예수님께서 요르단 강가로 가셔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은 예수님께서 공적 생활을 시작하심을 의미합니다. 30년 정도 숨어서 생활하신 후 모습을 드러내신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보이시거나 성당에서 가르치시는 대신
(편집 : 장기풍)“모든 그리스도인은 일상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해야”프란치스코 교종, 올해 10월23일 ‘세계 선교의 날’ 메시지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6일 2022년10월23일 ‘세계 선교의 날’ 메시지를 미리 발표하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일상생활의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가톨릭교회는 1926년부터 10월23일을 ‘세계 선교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교종은 이날 주님 공현 대축일에 세계 선교의 날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너희는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8 참조)라는
(편집 : 장기풍)“신앙의 자유와 박해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전 세계 신자들과 함께 하는 프란치스코 교종 1월 기도지향프란치스코 교종은 2022년 1월4일 발표한 1월의 기도지향 메시지에서 종교적 차별과 박해의 퇴치를 위해 기도하면서 종교의 자유는 예배의 자유에 국한되지 않고 형제애와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메시지 내용.“이토록 문명된 사회에서 단지 공개적으로 신앙을 고백한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허용할 수 있습니까? 현재 많은 소수종교가 차별과 박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단
(편집 : 장기풍)“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마음을 여십시오.”교종, 2022년 첫 주일 ‘주님 공현 대축일’ 삼종기도 가르침프란치스코 교종은 새해 첫 주일 1월2일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행한 ‘주님 공현 대축일’ 낮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다”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묵상하면서 “하느님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를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삶, 특히 우리가 고군분투하는 어려운 지역에 예수님을 초대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가르침 내용.“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다”는 말에는
(편집 : 장기풍)“성 요셉 용기 본받아 이주민 고통을 직시합시다.”교종, 12월29일 수요 일반접견 교리교육에서 성 요셉 용기 강조프란치스코 교종은 12월29일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수요 일반접견 교리교육에서 성 요셉에 대한 교육을 계속하면서 헤로데 임금의 베들레헴 아기 학살에서 예수님을 구한 성 요셉의 용기를 상기시켰다. 교종은 현대의 그리스도인들도 세계 여러 지역의 많은 남녀 전쟁과 굶주림으로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이주민들의 고통을 직시하고 일상생활에서 성 요셉과 같은 용기를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가르침 내용
(편집 : 장기풍)“크리스마스는 우리를 대화, 화합, 평화로 초대합니다.”프란치스코 교종, 성탄대축일 낮 ‘우르비 엣 오르비’ 메시지에서 강조프란치스코 교종은 12월 25일 예수성탄대축일 낮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삼종기도와 전통적인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 도시와 전 세계에) 성탄 메시지에서 하느님께서는 아드님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에게 만남과 대화의 길을 알려주셨으며, 우리가 그것을 알고 따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종은 신뢰와 희망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편집 : 장기풍)“성탄절은 우리에게 도움과 기쁨을 제공하도록 상기시킨다.”프란치스코 교종, 12월19일 대림 제4주일 낮 삼종기도 가르침프란치스코 교종은 12월19일 대림 제4주일 성 베드로광장 발코니에서 청중들과 함께한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이날 복음(루카 1,39-45)에 기록된 마리아가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하기 위해 ‘서둘러 떠났던’ 일을 상기하면서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함을 베풀고 예수님의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르침 내용.예수님 성탄이 가까워졌습니다. ‘모두 일어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