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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94건)
느리게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어른들에게 청춘은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동시에 아쉬움을 동반합니다. 젊은이들을 보면 말합니다. ‘너희 때가 좋은 시절이다.’라고 하지만...
최민석  |  2013-1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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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너머의 기다림
겨울, 떼제는 고요하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끝없이 밀려오던 젊음의 물결도 어느새 보이지 않는다. 건너편 언덕에는 지난주에 내린 눈이 여...
신한열  |  2013-1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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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살기
나의 몸을 그려보기.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은 처음. 몸이라기보다는 몸뚱이. 눈앞에서 번쩍이던 불을 떠올리게 하는 흉터. 무...
배선영  |  2013-12-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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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고 말합니다. 마음이 통하는 좋은 친구와 함께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이들의 희망입니다. 누군가...
최민석  |  2013-12-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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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에 사로잡혀 삶을 잃은 이들을 생각하며
“이 말씀 한번 읽어 보실래요?”다혜 어머니는 오늘도 나에게 “말씀”을 건네주었다. A4 용지 서너 장에 인쇄된 ‘말씀’들은, 다혜 어머니 말에 의하면, 성자께서 ‘선생님’을 통해 말씀해주신 내용들이라고 한다. 어린...
이장섭  |  2013-12-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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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 앞지르는 아이들의 감 서리
비 내린 후 바람이 지나가고 나니 나무에서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졌다. 바람에 밀린 감나무는 녹색의 여름 의상을 벗고 벌거숭이가 되자 뙤...
최금자  |  2013-11-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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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를 말리며
해마다 가을걷이가 채 마무리도 되기 전에 겨울을 맞는다. ‘어어, 조금만 더 기다려 주면 좋겠는데……’ 하고 ...
정청라  |  2013-11-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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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게 글 쓰는 사람
무얼 하면서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을 때, 흔히 듣는 조언은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이 가장 행복한지 생각해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계...
여경  |  2013-1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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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주는 첫 마음
요즘 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읽고 명상하고 산책하는 일이 많아졌다. 토요일 일요일도 가능하면 외출하지 않고 혼자 지내려고 한다. 내가...
최민석  |  2013-11-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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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혹은 하나님
베이징에 있는 중국 가톨릭 전국 신학교에서 일주일 남짓 지냈다. 학년별로 떼제의 기도 방식과 젊은이 사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신한열  |  2013-11-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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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꿈속에 사람이다
모름지기 인간이라면, 재산이 없다는 사실보다 철학이 없다는 사실을 훨씬 더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비록 철학이 밥을 먹여주지는 않더라...
최민석  |  2013-1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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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따라잡기
지금 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외할머니’라고 답할 것이다. 나는 평생 농사를 지어 6남매를 먹...
정청라  |  2013-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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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불편한 세상
회의(會議)를 하고 있었다. 누군가 회의 자료가 없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당황했다. 나는 회의 자료가 왜 필요한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배선영  |  2013-11-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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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지난 2월의 일이다.어떤 후배 놈과 술을 먹을 일이 있었다. 친해지기 위한 의례 같은 술자리였는데, 그 녀석은 그 자리에서 자기 과거 ...
김대현  |  2013-11-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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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사람에서 먹히는 사랑으로
나는 아침마다 도시락을 챙겨서 도서관에 간다. 독서삼매에 빠지다 보면 어느 새 배꼽시계가 점심시간을 알린다. 점심이 되면 대부분은 식당 밥을 먹지만 나는 아직도 도시락을 고집한다. 도시락을 가져온 이들끼리 서로 집에...
최민석  |  2013-11-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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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정치적 소수자 생존기
대학생이 되어 처음 해본 투표에서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전국에서 3%도 안 나온 것을 눈으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의견이 소수 의...
오디  |  2013-11-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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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리 알았으면 김 서방도 냉담 안 했을 텐데
30년 만에 만난 어릴 적 내 친구 연규는 벌써 이마가 훤히 드러나 보였다. 그러나 오랜 세월의 흔적도 연규의 해맑은 미소와 착한 눈망...
이장섭  |  2013-11-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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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한번 넘어보면 별 것 아닌데
다시 비행기를 탔다. 이번에는 중국과 북한을 다녀왔다. 처음 외국에 나갔던 30년 전과 달리 이제는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는 것이 설레지도...
신한열  |  2013-1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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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선인, 셴테의 부활을 기다리며
얼마 전 브레히트의 희곡 을 읽었다. 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 된 자본주의의 사회구조 속에서 과연 착하게 살아간...
여경  |  2013-11-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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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좋아하는 빈, 경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다
시간이 흐르면서 까사미아에 오는 아이들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않다.까사미아가 위치한 인천 십정동 지역이 젊은 세대가 늘어나지 않고 있음...
최금자  |  2013-11-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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