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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아들은 초등학교 교사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교사 처녀와 만나면 평생 편안하게 살 것 같다. 그러나 부부교사를 하던 친척 동생네는 평생 싸우다가 이혼을 하고, 광고를 수석 합격하고 전교조 해직 교사였던 그 동생도 폭음을 하다가 죽었다. 편안하게 사는 것도 그런 조건에 달리지 않았던 거다. 주변을 둘러보고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고 살면 조건이
교회와 세상
김수복
2010.04.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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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희망과 기쁨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총과 사랑, 평화와 기쁨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특별히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결심과 희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분들, 가난하고 외로운 분들, 고통받는 이들과 직장을 찾지 못한 젊은이들, 효율을 앞세워 약속과 신뢰를 깨려는 "
교회와 세상
유흥식 주교
2010.04.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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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새 생명의 길! 친애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주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의 ‘부활이요 생명이신’(요한 11,25)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주님의 수난과 죽음에 동참하였으며 주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되살아나신 것처
교회와 세상
권혁주 주교
2010.04.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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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가운데 개신교역 번역은 유난히 권위적이다. 한자말 투성이에다 옛말투라서 쉽게 읽히지 않으나, 귄위가 팍팍 느껴져 온다. 그러나 권위주의 시대에 그 권력을 풍자하는 데에는 일면 유용성이 입증되기도 한다. 그 한 사례로 요즘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는 를 소개한다. 즐감하시길 바란다. 27 MB
교회와 세상
이판사판승
2010.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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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중학교 동창 심경문이라는 친구가 있다. 군대 있을 때 특등사수였다고 자랑한다. 자기는 사냥할 때 산탄이 아니라 단탄으로 꿩 같은 새의 가슴을 정확하게 맞춘다는 거다. 그 친구가 모임에서 한 이야기다. “달포 전에 혼자서 사냥을 가서 꿩을 맞췄는데, 그 꿩이 하늘 높이 직선으로 솟구치더니 떨어지더라. 내 사냥개가 꿩을 물어오려 달려갔는데
교회와 세상
김수복
2010.04.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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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 올 거라는 예보는 완전히 빗나갔다. 낮의 길이가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지난 3월22일 월요일 오후, 나는 시흥 늠내숲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때가 되자 빗방울이 듣기 시작하더니 점점 제법 굵은 비로 바뀌었다. 우산을 꺼내 쓰고 가까운 절(진관사)을 찾아 걸음을 서둘렀다. 절 처마 밑이라도 얻어볼까 해서였다. 때마침 방문을 열고 내다보는 스님.
교회와 세상
호인수
2010.04.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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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시대 한국인의 하느님 체험을 쉬운 말로 풀어내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신바람 나는 공동체로 살아간다.” 2004년 1월, 설립 10주년을 앞둔 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에서 처음 만들었던 우리신학연구소 사명선언문이다. 인천교구 시노드(1997년~2000년) 준비과정에서 본당진단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우리는 교구&midd
교회와 세상
박영대
2010.03.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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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목적은 알기도 어려울 뿐더러 알아도 그대로 살아내기가 더 어려우리라. 예수의 아버지 요셉과 어머니 마리아는 시골 사람으로서 율법교사나 바리사이처럼 성경박사, 율법박사가 아니었으리라. 그래도 자기네 민족 역사의 핵심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으리라. 인생목적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고 있었으리라. 그런 아버지 어머니한테서 자란 예수는 어느 정도 자라자 자기네
교회와 세상
김수복
2010.03.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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