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가족의 생명이 위급해서 무척 마음이 아팠다.새로운 일을 시작하여 마음이 설렌다.많은 것을 품은 아름다운 노을처럼 내 마음도 그러하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귀농하고 겨울마다 추워 집 안에서도 몸을 움츠리며 살았다.올 겨울에는 큰마음먹고 난로를 장만했다.인삼밭 그늘막 지지대를 얻어다가 난로용 장작을 마련했다.몸의 수고로 마음 또한 따뜻하니 겨울이 살갑게 다가온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안개 속에 갇힌 자연이 보일 듯 말 듯 다가온다.계절의 흐름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이 가을이 가고 있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며칠 전 괴산 문광 호수에 있는 은행나무 길을 걸었다.이른 아침에 마주한 그곳의 분위기는 몽환적이었다.자연은 나에게 매번 새로움으로 다가온다.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새로움 말이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어느 해 가을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한 것이 있었다.앞집 담벼락에 기대어 나를 부른 담쟁이다.이 세상에 혼자 살 수 있는 생명체가 과연 있을까?그냥 기댈 수 있는 누군가 있음에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9월에 피는 꽃무릇의 절경을 보고자 분당 중앙공원에 갔다.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서야 잎이 펴서 서로는 한 줄기에 나고도 만날 수 없는 사이다.무릇 인간사에서도 만나지 못해 진한 그리움을 안고 가는 경우가 있다.그래서 어렵더라도 만난 인연에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도시 삶이 하루 살이라면 시골 삶은 계절 살이다.시골살이의 기쁨은 일상에서 자연의 흐름을 느끼는 것이다.그간 지나쳤던 발걸음을 자주 멈추어 자연에 다가가니 참 좋다.오장육부를 열고 작은 것을 만나니 참 행복하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에서 며칠 머물렀다.아침 산책에서 만난 참나무와 소나무는 혼자가 아니어서 보기 좋았다.끊이지 않는 물살에 움푹 깎인 바위도 보였다.인간관계의 이치도 이와 같이 않을까?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아침이면 강아지 쟐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하루가 다르게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물러설 것 같지 않던 여름의 열기가 어느덧 선선한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자연의 이치가 이와 같은데 인간 삶도 그러하지 않을까.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밋밋한 일상에서 새로움을 얻고 싶은가?‘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선생은책상 위와 아래에서 보는 세상은 같지 않음을 알려 준다.지금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지 않을까.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자연은 우리를 포근하게 안는다.인간이 자연에게 마음이 동하는 것은 그 안에 무한히 품어 주는 넓은 품이 있기 때문이다.중년 시기는 마음을 돌보아야 할 시기다.그래서 오늘도 마음 가는 곳으로 훌쩍 떠난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요즘 농촌은 벼 심기가 한창이다.우리가 사는 본죽리에는 다리 하나 사이로 두 마을이 있다.한쪽은 햇볕이 적게 들어 ‘응달 마을’로, 맞은편은 햇볕이 잘 들어 ‘양달 마을’이라 불린다.건너편 양달 마을에 사는 박 아저씨의 논이 바로 우리집 앞에 있다.박 씨는 두 아들과 사위를 대동하고 한 해 벼농사를 짓는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
변산 채석강에서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를 향하는 한 배를 보았다.잠시 후 예인선에 이끌려 또 다른 배가 항구로 들어왔다.우리는 삶 속에서 예상치 못한 불행이나 실패를 겪게 된다.실의에 빠져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고기잡이하던 제자들처럼우리도 그때 예수를 만날 수 있을까?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인생에서 적어도 한 번은 어둠의 터널을 지나게 된다.그 터널에서 빨리 나오고 싶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매년 반복되는 죽음의 사순과 생명의 부활에 생생하게 다가가기는 쉽지 않다.하지만 일상에서 괴로운 순간들이 다가오면 부활에 대한 갈망이 절실하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2주 전, 장모님을 모시고 화개장터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곳에 이르자 온 세상이 꽃으로 가득 찼다. “♬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어느새 입가에 봄 노래가 맴돌았다. 계절의 여왕, 이 봄에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2년 전 친구를 만나러 독일에 갔었는데,어느 날 그를 따라 푸른 들판이 펼쳐진 곳에 닿았다. 살다 보면 우리 앞에 여러 갈래의 길이 놓인다. 때로는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며 길을 걷기도 하고,때로는 어떤 이유로 길을 벗어나기도 하고,때로는 헐떡이며 경사진 길을 올라가야 하지만그 길을 걸어가고 있기에 목적지에 도달한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장인어른께서 일주일 전에 돌아가셨다.한 사람이 죽으면 지구상에서 커다란 도서관 하나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한다.죽음으로써 ‘인간아,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가라.’라는 성경 말씀이 이뤄졌다.이제 세상에서 마주한 모든 희로애락을 다 털어 내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소서.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겨울인가 싶으면 봄기운이 느껴지고,봄인가 싶으면 겨울 기운이 아직 남아 있다.명산에서 펼쳐지는 우아한 상고대를 이곳 본죽리에서 볼 수 있어 좋다.추워 몸을 움츠리지만 싸한 겨울 풍경은 아름답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그 어느 해 겨울에 유난히 눈이 많이 왔었다.저 눈이 아이들에게 탄성을 불러일으키고 장난기를 발동시켰다.우리에게는 옛 추억을 생각하게 했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시골의 겨울은 고요하다. 녹색을 품었던 밭에,황금색으로 물들었던 논에,갈색으로 채색되었던 강둑에 침묵이 서려 있다. 그 침묵 사이로 다가오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이 겨울에 고요를 벗 삼고 싶다. 김용길사진 작가.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