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닐숨 박춘식 재의 수요일, 자색 제의, 십자가의 길,세족례, 텅 빈 감실, 골고타까지 건너뛰어“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마르코 복음서 15.34)버림받는 듯, 주님의 탄식 소리도 못 듣고,그냥 그렇게 깡그리 생략하시고,,,, 버림받는 듯, 여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너덜너덜 엠마오 가는 길에서불쑥 부활을 보여주시다니요 어느 세월이든2020년 사순절과 부활 그리고 엠마오를새 아침 새 햇볕처럼마음 벽에 크게 그려 간직하렵니다 닐숨 박춘식의 미발표 시(2020년 4월 27일 월요일) 사순절을 거치는
신학과 영성
박춘식
2020.04.27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