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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이달 말 회담>
바닥사람 2019-09-14 16:44:45 | 조회: 71
<2019.9.15.토요일 복음선포>


<루가 복음서 제15장 1-32절>


잃었던 양 한 마리


 


<성경본문과묵상>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한미정상, 이달 말 회담>


 


<본당신부님, 본당수녀님, 신자분들께>


[일과놀이출판사]와


[함께사는세상출판사]가 인사 올립니다.


그 동안 주교회의 출판허가를 받아


[해설판 공동번역성경];


[21세기 해설판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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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 복음서 제15장 1-32절>


잃었던 양 한 마리 (마태 18:12-14)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2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저 사람은 죄인들을 환영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까지 나누고 있구나!" 하며 못마땅해 하였다.


 


3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4 "너희 가운데 누가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한 마리를 잃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아흔아홉 마리는 들판에 그대로 둔 채 잃은 양을 찾아 헤매지 않겠느냐?


5 그러다가 찾게 되면 기뻐서 양을 어깨에 메고


6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모으고 '자, 같이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양을 찾았습니다.' 하며 좋아할 것이다.


7 잘 들어두어라. 이와 같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을 하늘에서는 더 기뻐할 것이다."


 


잃었던 은전


8 "또 어떤 여자에게 은전 열 닢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닢을 잃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 여자는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온통 쓸며 그 돈을 찾기까지 샅샅이 다 뒤져볼 것이다.


9 그러다가 돈을 찾게 되면 자기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모으고 '자, 같이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10 잘 들어두어라.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할 것이다."


너: 되찾은 양의 비유와 되찾은 은전의 비유는 무엇을 말하려고 합니까?


나: 죄인 취급당하면서 무시와 천대를 받던 사람들, 병자들과 세리들을 예수님께서 가까이 하고 함께 음식을 잡수는 등 그들과 친하게 지내시는 것을 보고서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투덜거립니다. 자기들은 시큰둥하게 대하면서 율법에 비추어볼 때 죄를 지은 것이 틀림없을 병자나 세리나 창녀 따위들과 죽자 살자 붙어 다니는 꼴에 눈이 시립니다. 자기들은 율법을 알고 착실히 지키면서 살고 있으니 하느님께서 의로운 사람으로 보아 주시리라고 자신하고 있는데, 그런 자기들을 본체만체하고 그런 거지발싸개 같은 축들과 어울려 싸다니는 예수님을 보고서 별꼴이라고 수군거립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더러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의인으로 자처하는 아흔아홉 사람보다 자기 죄를 뉘우치고 회개한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라고(참조. 15,7) 꼬집어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라는 계명은 율법보다 위에 있습니다. 헌법이 법률보다 더 위에 있지만, 사랑하라는 계명은 헌법보다 위에 있습니다. 사랑하라는 계명을 어기면 다른 법을 다 어기는 셈이 됩니다. 율법이나 다른 법을 다 지키면서도 사랑하라는 계명을 어기는 사람은 위선자요 죄인입니다. 따라서 사랑하라는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살고 있는 우리는 모조리 의인이 아니라 죄인입니다. 죄인인 주제에 의인인 체하면서 어깨를 펴고 뻐기고 다니는 자칭 의인들보다, 자기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있으므로 죄인 취급을 당해도 싼 죄인임을 인정하면서 자기 죄를 뉘우치는 사람을 하느님께서 용서하시고 기뻐하시리라는 말씀 아니겠어요? 한편, 자기가 의로운 체 착각하고 사는 자칭 의인들도 자기가 정말 죄인임을 깨달아 인정하고 뉘우치면 하느님께서는 틀림없이 그 사람들도 용서하고 기뻐하시리라 생각하지 않으세요?


 


잃었던 아들


11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을 두었는데


12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제 몫으로 돌아올 재산을 달라고 청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재산을 갈라 두 아들에게 나누어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자기 재산을 다 거두어가지고 먼 고장으로 떠나갔다. 거기서 재산을 마구 뿌리며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14 그러다가 돈이 떨어졌는데 마침 그 고장에 심한 흉년까지 들어서 그는 알거지가 되고 말았다.


15 하는 수 없이 그는 그 고장에 사는 어떤 사람의 집에 가서 더부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주인은 그를 농장으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 그는 하도 배가 고파서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로라도 배를 채워보려고 했으나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17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많아서 그 많은 일꾼들이 먹고도 남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게 되었구나!


18 어서 아버지께 돌아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이제 저는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으니 저를 품꾼으로라도 써주십시오 하고 사정해 보리라.'


20 마침내 그는 거기를 떠나 자기 아버지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을 멀리서 본 아버지는 측은한 생각이 들어 달려가 아들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21 그러자 아들은 '아버지, 저는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저는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2 그렇지만 아버지는 하인들을 불러 '어서 제일 좋은 옷을 꺼내어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겨주어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 잡아라. 먹고 즐기자!


24 죽었던 내 아들이 다시 살아왔다. 잃었던 아들을 다시 찾았다.' 하고 말했다. 그래서 성대한 잔치가 벌어졌다.


25 밭에 나가 있던 큰아들이 돌아오다가 집 가까이에서 음악 소리와 춤추며 떠드는 소리를 듣고


26 하인 하나를 불러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27 하인이 '아우님이 돌아왔습니다. 그분이 무사히 돌아오셨다고 주인께서 살진 송아지를 잡게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집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서 달랬으나


29 그는 아버지에게 '아버지, 저는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위해서 종이나 다름없이 일을 하며 아버지의 명령을 어긴 일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저에게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새끼 한 마리 주지 않으시더니


30 창녀들한테 빠져서 아버지의 재산을 다 날려버린 동생이 돌아오니까 그 아이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까지 잡아주시다니요!' 하고 투덜거렸다.


31 이 말을 듣고 아버지는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모두 네 것이 아니냐?


32 그런데 네 동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왔으니 잃었던 사람을 되찾은 셈이다. 그러니 이 기쁜 날을 어떻게 즐기지 않겠느냐?' 하고 말하였다."


너: 방탕한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부모라고요?


나: 정상적인 부모라면, 당신의 모든 자녀를 빠짐없이 끔찍하게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닮은 정상적인 부모라면, 빗나가고 비뚤어진 자녀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받아주지 않겠어요? 따뜻하고 푸짐한 밥상을 차려주지 않겠어요? 하물며 사랑덩어리라는 하느님이신데, 우리가 죄스런 방탕한 삶을 뉘우쳐 청산하고 돌아올 때, 우리를 혼내고 쫓아 보내실까요, 아니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받아들이실까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당신 자녀들인 우리가 잘못과 지은 죄를 뉘우치고 어서 돌아오기를 날마다 문 앞에서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하느님 아버지의 처사를 보고 아버지가 시키는 일을 착실하게 군말 없이 다해냈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불평을 해서는 안 됩니다. 비유에 나오는 큰 아들은 방탕생활에 빠져버린 동생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손가락 찔러서 안 아픈 손가락 없을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아버지가 큰 아들을 달랩니다. 큰 아들이 아버지 심정을 헤아리고 그 말씀을 받아들였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요.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운 사랑, 하늘처럼 까마득히 높고 바다처럼 깊은 사랑을 깨닫고 있나요?


 
2019-09-14 16:44:45
58.xxx.xxx.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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