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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뵈이다 78회>
바닥사람 2019-09-14 05:14:55 | 조회: 371
<2019.9.14.토요일 복음선포>


<요한 복음서 제3장 13-17절>


 


<성경본문과묵상>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다스뵈이다 78회>


 


<본당신부님, 본당수녀님, 신자분들께>


[일과놀이출판사]와


[함께사는세상출판사]가 인사 올립니다.


그 동안 주교회의 출판허가를 받아


[해설판 공동번역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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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서 제3장 13-17절>


13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다.


14 구리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15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주셨다.


17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너: 니코데모는 어떤 사람입니까?


나: 니코데모는 바리사이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율법을 충실히 지킨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리사이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찬사와 영예는 책잡힐 것 없이 율법을 준수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니코데모는 유다교 최고 의결기관인 산헤드린 의원입니다. 니코데모는 산헤드린이 예수님께 자기변론을 할 기회를 주지 않은 채 죽여야 한다고 단죄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니코데모도 어디까지나 산헤드린의 일원입니다. 또 그는 밤중에 어둠 속에서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요한 복음서에서 ‘어둠’은 죽이는 세력을 상징합니다. 니코데모 역시 다른 바리사이들과 마찬가지로 율법을 사람을 살리는 원천과 행동 규범으로 여기면서 감싸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요한 복음서는 율법이 사람을 죽이는 원천임을 보여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율법의 이름으로 단죄 받고 죽임을 당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더러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3,5)고 말씀하십니다. 니코데모는 예수님께서 자기더러 자기 어머니의 태중에서 다시 나오라고 요구하시는 것으로 알아듣고 있습니다. 율법에 가려 완전히 눈이 멀어 있습니다. 우리도 니코데모처럼 무엇인가에 가려 눈이 완전히 멀어 있지는 않나요?


 


너: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나: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사람을 죽이는 제도와 손을 끊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처럼 사람을 살리는 실천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실천은 계산 없이 한없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실천입니다. 그 실천이 당신을 십자가 죽음으로 몰아갑니다. ‘위로부터 태어난다는 것’은 예수님의 생활실천을 자기 생활실천으로 삼는 것을 뜻합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일에 인생과 목숨을 바치는 것을 뜻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모든 사람을 사랑하면서 살아가기 위하여 다시 태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과 예수님의 혼과 마음, 사랑이십니다. 우리도 끊임없이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까?


 


너: 율법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살린다고요? 모든 사람을 함께 살 수 있게 해 주신다고요?


나: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를 모세와 비교하십니다. 사람들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스승’이라고 부릅니다. 니코데모와 산헤드린(유다교 최고 의결기관)은 율법을 사람을 살리는 원리로 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율법의 이름으로 죽임을 당하실 것입니다. 당신 자신이 모든 사람을 살리는 샘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살아감으로써 모든 사람을 함께 살게 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너: 우리는 예수님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합니까?


나: 하느님의 계획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함께 살게 함으로써 모든 사람을 살리는 데 있습니다. 그 계획은 예수님과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함께 살게 하시는 예수님의 실천 앞에서 우리는 분명한 입장을 취하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요한 복음서는 그 선택을 ‘심판’이라고 부릅니다. 그 선택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심판합니다. 우리 자신에게 영원한 생명을 누리라는 선고를 내리기도 하고 영원한 죽음에 처해지라는 선고를 내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어떤 선고를 내리면서 살고 있습니까?


 
2019-09-14 05: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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